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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임신 극초기 증상 배통증, 착상혈, 갈색혈

by 해피제리 2022. 12. 18.

 

임신을 준비한지 3개월 차에 드디어 임신테스트기에서 2줄을 보았는데요! 정말 그 날은 하루종일 너무너무 기뻤던 것 같아요. 4주차에 돌입하면서 호르몬 수치의 변화에 따라 임신 극초기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임신 과정과 느낌을 앞으로 하나하나 포스팅해보려합니다.

 

임신 극초기 증상

 

 

마치 생리통 같았던 임신 극초기 증상들

  • 하복부통증, 배통증

    임신 극초기 증상 중 하나인 배통증! 생리통 처럼 배가 콕콕 쑤시는 듯한 아랫배 통증이 나타 날 수 있습니다. 생리를 할 것처럼 배가 불편한 느낌인데요. 자궁이 커지면서 복통이 발생할 수 있는데 임신 초기 임산부들이 흔히 느끼는 증상 중 하나라고 합니다. 저도 생리통처럼 거의 매일 허리가 뻐끈하고 아랫배가 뭔가 묵직한 느낌이 나타났어요

 

  • 기초체온 상승  임신이 되게 되면 프로게스테론의 수치가 높아져 체온이 높은 상태가 초기까지 지속됩니다. 하루종일 열이 나는게 아니라 점심 때 쯤 갑자기 열감이 느껴질 때가 있었어요. 몸이 으슬으슬 춥게 느껴지거나 감기로 오해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 착상혈, 갈색혈    임산부의 10-30%에서 경험하는 착상혈, 착상혈은 자궁내막에 착상을 하면서 나타나는 소량의 출혈인데요. 저도 착상혈이 있었는데 임신 테스트기에서 두줄을 봤지만 갈색혈이 나와서 너무 놀랐던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 2일 정도는 팬티라이너에 묻어날 정도의 출혈이 있었고 그 후에는 점점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어요. 출혈량이 많다면 꼭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저도 불안감에 병원에 다녀왔고 4주 3일차라 아직까지는 아기집이 보일 주수가 아니라서 좀 더 지켜보자고 하셨고 임신 수치를 피로 검사하고 왔어요! 저는 4주차 3일에 HCG 수치 270정도 였는데 임신 수치라고 하셨고 점점 더블링 될 것이라 하셨습니다. 

 

 

  • 빈뇨감, 변비, 설사   호르몬의 변화 및 자궁이 커지면서 방광이 압박되어 빈뇨감이 생기는데요. 화장실이 자주 가고 싶은 느낌이 들고 장기능의 저하로 변비가 생겨납니다. 그래서인지 초기이지만 밤에는 꼭 한번 화장실을 가게 되는 것 같아요. 호르몬의 변화로 장운동이 느려지면서 변이 장에 오래 머물다 보면 변비 딱딱해지고 변비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설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해요.

 

 

  • 유방통증  유선조직이 발달하면서 가슴이 붓거나 단단해지고 만지기만 해도 아픈 증상이 나타납니다. 저는 딱 생리 하기 전 가슴이 붓는 정도로 증상이 나타났던 것 같아요. 

 

  • 기립성 저혈압   서 있거나 갑자기 일어날 때 기립성 저혈압이 나타나는데 임신초기 혈관확장으로 인해 저혈압이 생겨 갑자기 쓰러지는 사람들도 있다고 해요. 임신 도중 갑자기 어지럽다면 눕거나 심장과 다리가 가까워 질 수 있도록 주저앉는게 좋습니다. 

 

왠지 무서운 배통증, 갈색혈 때문에 계속 눕눕 하게 되고 임신 테스트기를 매일 하고 있는데요. 저는 워낙 건강체질 이기때문에 임신을 해도 크게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정말 호르몬의 노예네요. 임신 극초기 증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것! 꼭 참고하시면서 임신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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