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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카네기 자기관리론 걱정 관리 방법 총집합

by 해피제리 2022. 12. 4.

데일 카네기 자기 관리론

저자 데일 카네기

제목은 자기 관리론이지만 걱정을 없애주는 방법을 총집합해놓은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사실 책이 두껍고 길어서 끝까지 읽기가 힘들었던 건 사실이다.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건 하루하루에 집중하라는 것이었는데 나는 계획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이라 다음날을 계획하는 것을 좋아하고 그 계획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괴로워했다. 사실 계획보다 매일매일 살아나가는 게 중요한 것인데 너무 계획과 복기에 집중했지 않나 싶다. 걱정을 잊으려면 바쁘게 시간을 보내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걱정이 많아졌던 시기를 생각해보면 혼자 있는 시간, 쉴 수 있는 시간이 길 때 미래에 대한 걱정이 더 많아졌었던 것 같다. 정작 바쁠 때는 걱정할 시간도 없었다.
나는 원래 걱정이 가득한 사람이기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될 때마다 이 책을 꺼내어 보면 좋을 것 같다.

오늘을 살아가자

어제의 짐에 더해진 내일이라는 짐을 오늘 지고 가면 아무리 튼튼한 사람도 휘청거릴 수밖에 없습니다. 과거와 마찬가지로 미래도 차단하세요. 미래는 오늘입니다. 내일이란 없어요.
어제와 내일을 차단한 공간에서 살아가는 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하세요. 현명한 사람에게는 하루하루가 새로운 삶이다.
한 번에 하루씩만 산다면 그리 어려울 게 엇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제를 잊고, 내일은 생각하지 않는 법을 배웠지요. 매일 아침 저는 이렇게 다짐합니다. "오늘은 새로운 삶이다"

내일을 걱정하지 말고 오늘만 살아가자. 매일 계획하는데 급급했는데 가장 중요한 건 오늘이라는 것을 느꼈다. 그냥 하루하루를 살아가는데 집중하면 된다.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다 보면 내 인생도 바뀔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두려움을 없애는 방법

1단계, 두려움 없이 있는 그대로 현 상황을 분석하고 이번 실패가 낳을 수 있는 최악의 결과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2단계,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본 후, 어쩔 수 없다면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3단계, 그때부터 이미 마음속으로 받아들인 최악의 상황을 개선해보고자 침착하게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미 일어난 일은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이 부분은 조금 나에게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했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너무 괴롭다. 하지만 걱정하는 것보다 최악의 상황을 생각해보고 해결방안을 떠올려 보는 게 더 중요함을 배웠다.

비참해지는 비결은 자신이 행복한지 아닌지에 대해 고민할 여유를 갖는 것이다. 굳이 그런 고민을 할 필요가 있을까? 소매를 걷어붙이고 부지런히 움직이라. 그러면 피가 돌기 시작하고, 정신이 번쩍 날 것이다. 머지않아 몸속에 긍정적인 활력이 치솟으면서 걱정을 몰아낼 것이다. 바쁘게 일하고 그 상태를 유지하라. 가장 저렴하면서도 효과 높은 약이 바로 이것이다.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힘든 일이 닥쳤을 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그 일을 합니다. 할 수 없는 일은 그냥 잊어버리지요. 저는 미래를 걱정하지 않아요.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동력은 수없이 많아요. 그 누구도 이런 동력을 어떻게 끌어내는지 알 수 없고 예측도 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왜 쓸데없는 걱정을 합니까?

행복한 생각을 하면 행복해진다. 불행한 생각을 하면 불행해진다. 두렵다고 생각하면 두려워질 것이고, 아프다고 생각하면 병이 들 것이다.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분명 실패할 것이다. 당신의 생각이 바로 당신이다. 부정적인 태도보다는 긍정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전에 리뷰했던 김승호 회장님 책과 되게 비슷한 맥락이었다. 결국 내가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것. 불행한 생각을 하면 불행해지고 작은 것에도 행복해한다면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모든 것은 나에게 달려있고 나의 내면을 잘 들여다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여나 부정적인 생각이 든다면 스스로를 돌아보며 부정적인 생각은 없애고 긍정적인 생각들로 가득 채워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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