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 : 돈 공부는 처음이라
저자 : 김종봉, 제갈현열
뼈 때리는 이야기가 많았던 책
돈 공부를 처음 하는 나에게 눈높이가 딱 맞았던 책이었다.
20년간 3번의 3회가 모든 이에게 찾아왔고 대부분이 그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라는 문구가 충격적이었다. 나도 코로나 때 주식을 시작했지만 수익이 전혀 없었다. 남들은 다 돈을 벌었다는데 난 대체 뭐한 거지?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난 주식에 대해 시간과 정성을 들이지 않았다. 그나마 상승장이었기에 벌지도 못하고 잃지도 않았지만 하락장이었으면 정말 아찔하다. 나도 그 위기가 왔을 때 과감히 투자하지 못했을 것 같다. 왜냐면 저자 말대로 시간과 정성을 들이지 않았으니 확신이 없었을 것이다.
투자를 함에 있어서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배웠고 그래야 나에게 맞는 투자기준을 내가 세울 수 있음을 느꼈다. 어느 정도 공부를 한 후에는 적은 투자금으로라도 일단 투자를 시작해 나가면서 경험을 통해 배우는 부분들도 또 중요함을 느꼈다. 마지막 슬럼프에 대한 이야기도 와닿았다. 요즘 나는 일 태기가 왔다. 잠시 멀리 보고 내려놓는 것도 꾸준히 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부분임을 깨달았다.
행복=돈 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지만, 짧았던 행복의 시간보다 돈이 없어 불안하고, 초조하고, 고민했던 시간들이 훨씬 길었기에 인생의 대부분=돈 이 아니라고는 말하지 못하겠다.
불안은 무지로부터 출발한다.
죽을때까지 돈 때문에 불안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많은 돈을 벌지 못해서가 아니다.
우리가 버는 돈을 정확하게 알지 못해서다.
돈을 안다는건
1. 돈을 알면 돈에 현혹되지 않는다.
자격지심과 불편함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2. 돈의 목적을 깨닫는다. 돈의 목적은 교환이 아니라 기회다.
3. 오직 자신을 위해 일해야 함을 알게 된다
4. 돈이 돈을 모은다는 사실이 착각임을 알게 된다
- 돈에는 정답이 아니라 해답만이 있다. 각기 다른 상황을 해결해주는 해답만이 존재할 뿐이다.
즉 자산상황에 따라 해야 하는 일을 정확하게 아는 것, 바로 이것이 돈을 아는 것이다.
불행은 비교하는 대상이 있기 때문에 생긴다.
남들에 비해 가지지 못했다고 생각하기에 그렇기에 불행하다.
돈의 크기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힘들다
그렇기에 우리는 더 이상 다른 사람이 하는 과시에 흔들리지 않아도 된다.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를 돈에 휘둘리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이제 가진돈에 집중하자
돈을 벌기 위한 2가지 방법
- 기존 소득 늘리기, 새로운 소득 만들기
소득의 개념을 새롭게 잡고 잉여자금을 확보하여 돈을 마련한다.
그 돈을 기회의 대상으로 인식하여 새로운 수익 형성을 위한 발판으로 삼는다.
돈을 기회의 대상으로 보는 사람은?
돈을 얼마나 버는지에 초점을 맞추는 사람이 아닌 돈을 가지고 어떤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 탐구하는 사람
어떤 기회를 얻을 수 있는지 공부하는 사람
새로운 소득을 만드는 유일한 방법은 투자자가 되어 투자를 하는 것이다.
투자하는 금액은 당신의 쓴 시간과 정성에 맞춰야 한다.
반드시 돈이 나의 노력보다 높은 위치에 올라서지 못하게 만들고 많은 돈을 벌고 싶으면 그에 합당한 노력을 할 것
진짜 돈을 알고 부자가 되려면 그에 합당한 시간, 대가와 몰입하는 정성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요즘 시간과 정성의 필요성을 진으로 느끼는 요즘이다.
언제 가도 자신의 현 상황을 정확하게 인정하는 사람들이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들보다 성공에 더 가까울 뿐이다.
매 순간의 실패 속에서 자신을 인정해야 한다.
1단계 구간
적금을 넣으면서 돈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알아보고 돈에 깊이 있게 알 수 있도록 시간과 정성을 투여한다.
2단계(1000만 원 ~ 1억)
서점으로 달려가 투자 관련 서적 3권을 산다.
그 책에 적혀있는 그대로 실행한다
최소 10번의 투자기회를 만들어 행할 것
그 행위를 통해 자신의 성향과 경험을 축적할 것
수익을 낼 수 있는 자신만의 방식을 찾을 것
기법은 경험을 통해 완성된다.
투자에서의 예측은 맞추기 위한 행위가 아니라 대비하기 위한 행위이다.
3단계(1-5억)
흔들리지 않는 투자자로 거듭나기
반드시 슬럼프에 대비
한 가지 잘하는 것에 대해 선택과 집중
슬럼프는 지금까지 노력해왔다는 증거, 잠시 한 발짝 멀어지자.
4단계(5억 이상)
행복을 위한 선택
20년 전 가격보다 1원이라도 더 비싸게 거래되는 곳은 바로 중심지다. 수요가 많은 곳은 중심지다.
일본에서도 도쿄와 가까울수록 가격이 덜 떨어지고 회복도 빨리되었다.
한국에서의 강남! 중심지... 언젠가 중심지로 갈 수 있을까?
운전도 투자도 결국은 어떻게 하는지 알아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는지 알기 위해서 시작하는 것이다.
운전에 투자를 비유한 부분이 정말 와닿았다.
내가 적은 수익으로 만족하며 팔 수 있었던 건
손실이 났어도 팔 수 있었던 건
룰을 지켜야만 이익이 남는다는 사실을
반복된 경험으로 확신했기 때문이다.
이래서 월부에서 10채 까지는 경험이라고 하신 걸까? 경험을 통해서 나의 투자기준이 확립된다는 이야기!
주식을 잘하는 방법은
남들이 팔려고 할 때 살 수 있는 용기와 남들이 모두 사려고 할 때 팔 수 있는 용기이다.
대중들과 반대로 걸어야 한다.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3퍼센트의 사람들이 하는 생각과 행동은
97퍼센트의 사람들이 하지 않는 생각과 행동이다
이걸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제일 어려운 일인 것 같다. 특히 코스피가 떨어지면 나도 모르게 더 떨어지진 않을까.. 더 떨어지면 사야지 하다가 행동으로 못 옮기고... 결국 또 가격은 올라가고.. 난 아직 97%의 사람인 것 같다.
스스로 믿게 만드는 단 한 가지의 무기만 남겨라
이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당신이 만든 다양한 방식 중
한두 가지를 선택해 그 방식에 집중해야 한다.
시간과 정성의 밀도를 높이기 위해서이다.
조금씩 잘하는 열 가지 재주에는 밥을 굽는 법이고 모든 능력치가 적당히 고르게 높은 선수는 프로가 될 수 없는 법이다.
어느 정도 경지에 다다르면 가장 잘하는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단 것을 배웠다.
천 개의 무기도, 내 손에 잘 맞는 하나의 칼을 이길 수 없다.
자기가 노력한 것 이상의 가치를 바라는 행위를 다시 경계해야 한다.
슬럼프를 극복하는 법
원하는 돈의 크기만큼 다시 노력하면 된다.
게을러진 삶을 다시 조이면 된다.
처음 배웠을 때의 마음가짐
시간과 정성으로 돈을 벌겠다는 그 마음가짐 그곳으로 돌아가면 된다.
결국 초심으로 돌아가면 되는 것이다.
모든 투자자가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 투자와 거리를 두었다.
슬럼프는 투자를 할 때 벽이 되지만 동시에 당신이 그만큼 노력해왔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노력하지 않는 자에게는 벽도 보이지 않는 법이니까
슬럼프가 오면 조급함에 자신을 탓하기보다는 돈에서 투자에서 몇 발짝만 물러서 보길 바란다.
그러다 보면 슬럼프라 느꼈던 그 큰 벽이 어느새 당신이 조금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디딤돌로 변해 있을 것이다.
슬럼프를 이겨내는 비법이 너무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슬럼프는 내가 정말 지금까지 열심히 해왔다는 증거이다. 요즘 회사에서도 슬럼프가 오는데 이것도 내가 7년을 열심히 달려와서이겠지?
지금 하는 공부에 있어서도 슬럼프가 오면 몇 발자국 물러서서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다시 재정비를 하는데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경제적 자유는 많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시간을 나를 위해 사용해도 경제적으로 부족하지 않은 상황을 말한다. 그래서 경제적 자유를 얻으면 돈이 아니라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당신은 그저 당신이면 된다.
당신 힘으로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변수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평정심을 가지고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
여러 명의 작가가 동일한 투자 물로 많은 돈을 벌어서 책을 썼다면 그 투자 물이 속해있는 시장 가격도 많이 올랐을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돈을 번 작가가 쓴 책이 출판되는 시점이면 그 책에 담긴 투자 물은 고점일 가능성이 크다. 그때 투자고수들은 투자 물을 팔고 그 책을 읽은 대중들은 뒤늦게 고점에서 투자를 시작하게 된다.
이 내용을 읽고 소름 돋았다. 생각해보니 나는 맨날 책 읽고 뒤늦게 다 오른 시장에 뛰어든 투자자였던 것 같다. 관심이 없을 때 투자하고 관심이 폭발할 때 매도하자!
시장이 주는 위험을 감수하고 투자 물이 주는 위험을 피해야 한다.
위기를 만드는 위험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위기를 활용하기 위해서 위기의 시장을 어디로 잡는가?
1. 최대한 많은 투자 물에 영향을 미쳐야 한다.
2. 기준을 설정할 수 있도록 수치화해야 한다.
코스피 지수가 -50% 빠지는 순간부터 위기로 인정하며
50퍼센트까지 지수가 하락한 첫날 전체 자산의 10%를 30 종목 이상에 동일하게 나눠서 매수한다.
60% 지수 하락한 첫날 보유 자산의 10-15퍼센트 30 종목 이상 동일하게 나눠서 매수한다.
70% 지수가 하락한 첫날 또 매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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