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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책 리뷰

by 해피제리 2022. 3. 28.

 


책 제목 :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저자 : 하야마 아마리 지음


총평

저자의 실화라고 하는 이 책은 목표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책이 너무 쉽게 읽히고 뒷 내용이 궁금해 순식간에 책을 끝까지 읽었던 것 같다. 1년 후 라스베이거스에 간다는 명확한 목표가 생기면서 계속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아마리를 보면서 우리 인생에서 목표가 왜 중요한가를 새삼 깨달을 수 있었고 내 목표는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봤던 것 같다. 나는 지금까지 내 목표를 위해서 나를 쏟아부은 적이 있는가.. 이런 마음을 먹는다는 게 진짜 어려운 일인 것 같고 요즘 느끼기에 부자가 되려면 나의 모든 것을 몰입해 쏟아붓는 노력이 있어야 어느 분야에서든 성공을 이끌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마지막에 아마리는 내일은 없고 오늘만 있을 뿐이라고 했다. 매일 일을 내일로 미뤘던 내 하루하루를 반성했고 나도 데드라인을 정해놓고 내 목표를 위해 하루하루 시간을 소중히 여겨야겠다고 생각했다.

 

본 것

p61
목표가 생기자 계획이 만들어지고 계획을 현실화 시키려나 보니 전에 없던 용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p76
가진게 없다고 할 수 있는 것까지 없는 건 아니지

p106
내가 알고 있는 나는 하나뿐이지만, 남들이 보는 나는 천차만별이었다. 사실 그림 속의 나는 '나'이면서 또한 내가 아니었다. 내가 느끼는 나와 남이 느끼는 내가 같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늘 내가 알고 있는 느낌과 나의 기준대로 이해받길 원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왜 아무도 날 이해해주지 않을까? 하고 의기소침해질 때가 많았다. 하지만 그들의 작품을 보면서 생각과 느낌은 십인십색, 사람의 숫자만큼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나와 똑같은 느낌을 요구하거나 이해해 달라는 것은 무리이고 어리광이며, 오만 일지도 모른다.
사람은 진정한 의미에서 타인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 다만 나에 대한 남들의 느낌을 긍정적으로, 혹은 부정적으로 바꿀 수 있을 뿐이다. 매일 거울 앞에서 나 스스로를 애정 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클럽 사와의 마담과 동료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낸 것 처럼

p114
나는 스스로 목숨을 끊고 싶을 만큼 삶에 대한 의욕이 없었다. 그러다 라스베이거스라는 시한부 목표가 생겼고, 오로지 그 목표만을 향해 전력 질주하고 있다. 그렇게 6개월이 지나는 동안 조금씩 변화가 생겼다.
>>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그 목표에 대해 집중하고 몰입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망설이게 하는 것들 너머에 내가 찾는 것이 있다.

p156
닥치는 대로 부딪혀봐, 무서워서, 안 해본 일이라서 망설이게 되는 그런 일일수록 내가 찾는 것일 수도 있으니까
>>
나는 지금까지 너무 안전 지향적인 삶을 살았던 것 같다. 두려움도 많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무서워했다. 내가 망설이고 있었것들에 내가 찾는 것이 있다니... 내가 발전하려면 내가 망설이는 것들을 하자

p168
평생의 꿈을 가로막는 건 시련이 아니라 안정인 것 같아. 현재의 안정적인 생활을 추구하다 보면 결국 그저 그런 삶으로 끝나겠지. 그래서 오늘 이 만찬을 계기로 다시 나의 오랜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로 했어

p199
남이 어떻게 보든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이 순간을 얼마나 즐길 수 있는가, 오직 그것뿐이다.

p227
내가 알던 그녀의 어제는 죽었다. 이로써 나는 또 다른 오늘을 얻었고, 인생의 연장선을 이어가게 되었다.

p230
해보기 전엔 절대 알 수 없는 것이 있다는 것, 그리고 사람은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것도 그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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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일들을 했던 아마리, 절대 할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해보기 전에 알 수 없다는 것을 느꼈다.


p233
인생에서의 마법은 '끝이 있다는 것'을 의식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나는 몸으로 깨달았다. 그 사실을 알기 전까지 나는 '끝'을 의식하지 못했고, 그래서 시간을 헛되이 흘려보내기만 했었다. 아무런 비전도 없이 노력은커녕 비관만 하며 그저 되는대로 살았었다. 하지만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면서 나는 치열하게 내달릴 수 있었다.
(중략) 이제부터 맞이하게 될 수많은 오늘들은 나에게 늘 선물과도 같을 것이다. 나는 죽는 순간까지 내일이란 말을 쓰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나의 인생은 천금 같은 오늘의 연속일 테니까
>> 나는 끝을 생각하지 않았고 매일 내일로 할 일이 미루었다. 아마리의 1년을 돌아보니 오늘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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